Westworld.S01E04 웨스트월드 4화-역습은 멀었다.


HBO를 '왕좌의 게임'이후 먹여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웨스트월드' 4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은 우리나라에서 부제를 달아놓은 것처럼 인공지능이 역습을 하는 내용이겠지요. 그런데 어떻게?





 전편에서 사고를 당했던 안드로이드는 수거가 됩니다. 그리고 웨스트월드 각 부서간의 의견조정이 있지요. 1화에서 나왔듯이 웨스트월드의 창시자인 포드 박사가 호스트들에게 미세한 프로그램을 조정하면서 약간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문제가 어디로 번질지는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블랙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3편에서 잠깐 잊혀졌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미로를 찾기위해서 끊임이 없네요.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악당같기도 하고 의문을 파헤치는 탐정같기도 하고.






돌로레스의 공격성 발휘. 전편에서 프로그램을 역행하면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쓰러지고 일어납니다. 매일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했야 하는데 시나리오와 다른곳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미로를 그리고 있는 소녀를 만납니다. 미로에 대해서 포드 박사 다음으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의심해봅니다. 소녀와의 만남에서 돌로레스는 과거의 새로운 데이터를 발견하지요.






버나드와 사장은 왜 이모양이 되었을까? 고립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포드 박사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위한 천지창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30년전 신과 같았던 위치에서 수많은 경영진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웨스트 월드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방점입니다. 아직도 이 세계의 신이 되고픈 박사지요. 

 웨스트 월드에서 가장 많은 떡밥은 포드 박사에게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놓치는 대사가 있으면 곤란합니다.





 테드는 포로가 되어 묶이는 신세가 됩니다. 일단 죽지 않았다는 것이 얘기의 진행이 웨스트월드 5화에서 달라지는 양상을 보일 것 같습니다.









웨스트 월드 4화에서 메이브가 본격적인 데이터 복구를 시도합니다. 과거 기억에서 총맞았던 흔적을 찾아낸다는 것이지요. 흐릿한 기억에서 우주인 복장을 한 모양을 그려내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서 바닥을 뜯었을때 수많은 자신들이 묻어놓은 것을 찾아냅니다. 




메이브가 전편들에서도 충돌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증거를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웨스트월드는 아직도 진행중인 사건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한 건 포드 박사입에서도 미로의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고 시작에서 버나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랙도 포드와 웨스트 월드를 공동작업한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가상의 서부시대는 지상에 위치해서 손님들이 놀고 있고, 관리하는 인간들은 지하세계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점점 인간과 호스트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