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재무설계] 정년 퇴직 및 노후 안정기
7편 정년퇴직 및 노후안정기
노후생활비를 추정한 자료에 의하면 58세에 퇴직한 노부부의 노
후 생활비는 3억원 정도라고 한다. 3억원이 당장 손에 쥐어진다 한들 적절한 재테크 수단 및 방법을 구사하지 못하면 빈곤한 노후를 보내기
쉽상이다. 아무리 평균 수명이 연장되었다 하더라도 안락한 생활만을누리고 살아도 남은 여생이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이고 그 동안의 노고를 스스로
치하하며 느긋하게 살아가야 할 시기 이다.
이 시기에는 한번 실패하면 건강은 물론 재산측면에서도 다시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따라서 투기적 투자를 피하고 다소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다. 질병과 사고에 대비,
재산은 빠른 시간 내에 현금화 할 수 있도록 가급적 유동성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며 금융자산의 투자비중을 높여야 한다. 대부분의 보험이 가입연령을
만 60세 이전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60세 전에 생명보험에 들어 안심하고 자금을 쓰도록 하자. 생활비 보장을 위해 매월 이자가 나오는
금융상품을 골라 가입하도록 한다. 월 이자 지급식 신탁이나 정기예금 등이 이런 목적에 부응하는 상품이라고 하겠다. 이들 상품은 해외여행경비 마련
등에도 도움이 되기에 좀 더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또 부동산에 투자하더라도 임야나 논, 밭이나 대지 등 무 수익성 부동산은 수입도
없고 환금성이 적기 때문에 노후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엔 증여/사전상속 등에 관해서도 세밀히 연구해야 한 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각 금융기관의 재테크 창구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기의 자금운용 원칙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안정성과 환금성 위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
젊은 시기에는 다소 위험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할 수 있지 만, 노후에는 한번 실패하면 건강은 물론 재산측면에서도 다시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투기적 투자를 피하고 다소 보수적인 자산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으므로 원금을 까먹기 쉬운 주식투자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질병과 사고에 대비해 재산은 가급적 유동성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며 대신 금융자산의 투자비중을 높여야 한다. 부동산 같은 경우 미래의 땅값 상승을 노린 투기적인 부동산 투자나 임야 등의 무수익성 부동산은 수입도 없고 환금성이 적기 때문에 투자대상에서 제외하고 매달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성 부동 산 임대사업이 좋다.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확보한 후 수익성을 추구하는 전략 즉, 수익성보다는 안전성과 환금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얘기다. 중도해지시 현금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으므로 금융기관별로 여러 상품을 선택해 불입하는 것이 유익하다.
2. 노후생활 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상품 및 이자 지급식 상품에 가입하자
젊을 때부터 개인연금저축에 가입했다면 끝까지 불입하고 만약 가입하지 않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자 지급 식은 지출이 필요한 시기에 따라 예금의 만기, 이자 수령 방법을 정한다. 매월 필요한 적정 생활비를 정해서 생활비는 매월 이자를 받는 상품에, 그 이상의 금액은 만기에 일시에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할 때에는 가급적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세금우대상품의 한도가 2001년 부터는 노인의 경우 1인 당 6000만원으로 축소되므로 미리 최대한 가입해 둘 필요가 있다. 젊은 시절보다 수입이 적어지게 되므로 원금은 보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고 이자로 생활하는 방법이 좋다. 노후에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재산을 보유하려 하여 지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나 인생을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불행한 노후를 보내서는 안된다.
3.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비상금을 준비한다
노후에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가 있다.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비상금으로 1000만원 또는 전체자산의 5~10% 정도는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은행의 MMDA(수시입출금식 예금)나 투신사의 MMF(단기금융상품)등 단기성 저축에 불입한다. 생명보험은 보험가입이 가능한 만 60세 이전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할 때 필요한 비상자금은 보험으로 해결하고, 평소 마련해 둔 노후자금은 노후생활을 안락하게 보내는 데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 미리 상속이나 증여세를 따져보고 비과세 범위 내에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준비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유의하여 상품가입 및 투자를 하자
2013년 2월 세제 개편으로 금융소득 과세 구간이
2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세금보다는 노후에도 있을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눈을 돌릴때다.
퇴직금 수령 등으로 인해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되는 경우 는 분리 과세형 상품을 선택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거래 금융기관과 이자 인출시기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적절히
분산하여 불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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