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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9 [매경이코노미] 단숨에 부자 되는 법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큰 요리사를 꿈꾸며 식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다. 철학이 있는 부자가 되자. 

 

 

[매경이코노미] 단숨에 부자 되는 법

2006.1

 “너무 춥다. 빨리 나가지 않으면 이것이 내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성실하지만 매사에 비관적인 닉은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사고로 냉동열차 안에 갇히자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유서를 쓴다. 다음 날 닉은 냉동열차 구석에 쪼그려 얼어 죽은 채 발견된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냉동열차는 이미 오래 전에 고장이 난 상태였다. 그런데도 소심한 그는 영하 30도라고 생각하고 생명의 끈을 놓아버렸다. ‘인생은 스스로 이뤄지는 예언’이라는 말이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미국에서 유명한 조엘 오스틴 목사가 쓴 ‘긍정의 힘’에 나오는 얘기다.

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월급이나 학벌, 집안사정 등을 감안하면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체념하며 다시 평범한 일상 속으로빠져든다. 성공하려면 우선 ‘부정적 태도’라는 장벽부터 넘어야 한다.
필자가 아는 사람은 어느 날 문득 열심히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석상에 들러 손가락에 스스로 반지를 끼워줬다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이처럼 자신부터 잘 대접해줘야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꿈이 곧 이뤄진다는 사실을 믿는 긍정적인 자세가 성공의 열쇠다. 늘 최악의 상황과 실패, 그저 그런삶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쳐 놓은 덫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세월을 낭비한다.

눈 앞의 재물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돈’이 더 중요하다. 영국인 스튜어트 골드스미스가 지은 ‘미다스 메소드(Midas Method)’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런 책을 밑줄 그어가며 외울 정도로 읽고, 꾸준한 명상과 실천을 하면 훨씬 멋진 인생이 눈 앞에 열릴 것이다. 독자가 아닌 저자의 재테크(인세수입)를 위한 책 대신에 부자가 되는 펀더멘털을 키워주는 책을 읽어야 한다. 저자는 긍정적인 삶으로 전환한 뒤 빚에 쪼들리는 마이너스대출 인생에서 8년만에 20억원이 넘는 재산을 거머쥐었다. 그는 성공의 25%는 “나는 원하는 것을 소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미의 ‘긍정적 자아 이미지(PSI:Positive Self Image)’ , 25%는 목표달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I CAN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25%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이고, 나머지 25%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다. 생각만 제대로 해도 75%는 이미 성공한 것과 진배없다는 설명이다.

만일 자신이 수학을 잘하지 못한다고 믿으면 믿을수록 노력을 덜하게 되고, 그래서더 못하게 되는 법이다. 핑계는 목표달성의 장애물이고, 신세한탄은 ‘공공의 적’이다. “난 못해!”라는 부정적인 말을 입 밖에 내는 순간 당신의 일부는 죽는다고 생각하라.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람은 태양을 볼 수 없다. 성공해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했는 지도 모른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러니 미래를 너무 걱정하면 비관적이 될 수밖에 없다. 긍정의 눈으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 때 더 나은 내일이 찾아 온다.

수익률은 리스크 테이킹(Risk-Taking)에 대한 보상이다.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고속도로를 20km로 서행한다면 뒤따라 오는 트럭 때문에 더 위험하다. 적당히 달려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듯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삶은 어찌보면 도박이다. 때론 칼을 뽑고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생각만 바꿔도 성공할 수 있다니 신기하지 않은가. 꼭 노력한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나 기대한 것 이상으로 얻기는 어렵다. 부자가 되는 길은 결국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방법과 같다. 행복하기를 선택해야 행복이 온다. 행복은 감정이 아닌 선택의 문제다. 새해엔 마음을 성공으로 다시 부팅하자.

[윤영걸 주간국장]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