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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2 정조 암살 계획의 영화 <역린>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 

영화 <역린>

 상반기에 기대되는 대형 사극으로 현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역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등장했던 정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그 이전의 고뇌와 치열했던 모습과 현빈이 그려내는 정조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무척 궁금합니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정순왕후 역할을 맡았던 한지민 역할에도 호기심이 가는데, 악역은 때리고 싶을 정도로 극과 극을 보여줘야 할 것인데요. 4월 말에 개봉한다고 하니 5월에는 극장에 한번 나가봐야 할 것 같아요.


 '역린'의 스틸컷을 공개.




 30일 개봉되는 <역린>은 용의 턱 아래에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말로, 왕의 노여움을 의미한다. 

 캐스팅 된 배우들로는 정조 현빈, 상책 정재영, 살수 조정석 등 남자주인공과 정순왕후 한지민, 혜경궁 홍씨 김성령, 세답방 나인 월혜 정은채 등 여자주인공까지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을 배경으로 새롭게 등극한 왕과 집권세력인 노론의 대결을 묘사한다. 주인공인 현빈은 암살 위협 속에서도 강인하게 국정을 운영하는 젊은 군주 정조를 맡았다. 

 강력한 군주를 표현하기 위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등 액션도 보여준다. 시나리오에 나온 ‘세밀한 등근육이 완벽하다’는 짧은 지문 때문에 3개월 넘게 몸만들기에 주력했다고 한다.

 개혁 성향의 정조는 가장 많이 조명되는 조선의 왕 중 한 명이다. 주인공 현빈은 이전 작품 속 정조와의 차별화를 묻는 질문에 “정조는 반드시 살아남아 정권과 주변 사람을 지켜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다”며 “이를 헤쳐가는 긴박한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접속 무비월드-역린>




 영화의 제작 지휘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정조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했던 왕”이라며 “삶에 대해선 세밀하고 섬세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남성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조는 인간이 감당하기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20년 넘게 왕위를 지켰다”며 “고통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