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행사가 진행되고 본행사가 있는 날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전적으로 믿어서 하루전 리허설 구경을 갔습니다. 행궁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미리 맞이 하고 있네요.  '시민 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이라는데 이름을 가볍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행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아이파크 박물관이 아닐까합니다. 훤하게 볼 수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실 경쟁이 더 치열한 곳은 화장실입니다. 여자 화장실은 왜 계속 줄을 서도 줄지가 않는지 모르겠네요. 

 

 

 


 능행 리허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시민들이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을 모두 들어주시네요. 아이들도 기분좋은 행사였네요

 


 광장 체험장은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인기있는 체험부스는 길게 줄을 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만의 소리 없이 잘 기다려주네요. 그래서 예정했던 시간보다 훌찍 넘어서 저녁시간을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행궁 안에서 하는 행사도 관람하려고 했는데 체험행사때문에 저녁이 늦어져서 포기했네요. 행궁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 남문시장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역단체들이 협조가 잘 이뤄져서 진행되는 행사라고 생각되는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네요. 8일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를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