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기 전에 바다를 보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속초, 양양만 다니다 이번에는 고성으로 갔습니다. 고성이라고 해봐야 속초에서 훨씬 가까운 곳입니다. 속초가 훨씬 가까운 봉포해수욕장이 훤히 보이는 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을 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격인데 주말이라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2인 기준이라 아이들과 같이 가려니 추가금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하고 편히 쉬다 올 수 있다는 생각에 결정을 했습니다. 

 

 






아미가&아미고 팬션은 입실이 3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전까지 근처를 다닐 생각도 없어서 봉포 해수욕장에 자리 깔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봉포 해수욕장에 편의시설이 웬만하면 다 되어 있어서 별도로 움직일 필요가 없네요.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장보는 것도 편하고 5분거리에 편의점도 있고 공용주차장에는 푸드트럭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션뷰로는 할인받고 쿠폰 적용받아도 4인 기준 20만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추가금은 카드로 결재 가능하고 바비큐는 현금만 받습니다. 





숙소 앞이 공용주차장이라 바다는 확 틔어 보입니다. 테이블이 안에 하나 베란다에 하나 있고 재털이가 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펜션안에서 금연이라고 되어 있는데 재털이 가져다 놓은 것이 ...






 숙소 내부는 깔끔합니다. 봉포 해수욕장에서 숙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보인다는 것이 소통의 장이 열린다고 할까요...





 침대하고 2인 기준으로 4인 예약이라 4만원 추가금을 결재하고 받은 침구류가 있습니다. 다행히 인원 추가금만 받고 침구류 금액을 별도 지불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시설인 정수기와 냉장고 TV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모든 숙소에 있는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합니다. 숙소 번호로 와이파이 지정하시면 되고 별도로 셋탑박스에 있는 비번을 넣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욕실은 아주 깔끔합니다. 욕조는 없습니다. 





 이번 아미가&아미고 펜션에서 좋았던 것은 세탁실이 있더라구요. 이용 시간이 넘어서 사용할 수 없으니 그 안에만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들 바다에서 놀고 와서 모래는 씻고 들어왔는데 옷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예약한 바베큐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미리 예약이 가능한데 현장에서 해도 가격은 같습니다. 2인 기준 15,000원이고 추가 인원당 5000원입니다. 꽤 비싼 가격입니다. 




 숯만 해주고 있는 자리만 제공해주는데 4인 기준 25,000원 내야 합니다. 참고로 치우는 것도 몽땅 본인들이 해야 합니다. 고기 준비하고 야채 준비하고 부식재료까지 준비한다고 하면 정성이 한가득인데... 

 

 그냥 여행왔으면 근처에서 알뜰하게 사먹는게 좋습니다. 꼬맹이도 가격 받습니다. 

 


 

 숙소에서 바닷가 불꽃놀이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밤에 바닷가에 나가면 자리를 깔고 와인 드시는 분들도 많고 공용주차장에서 고기 구워먹는 분들도 꽤 됩니다. 봉포 해수욕장은 숙소에서 길지 않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고 파도가 크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습니다. 양양처럼 서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안되어 가족공간으로 아주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숙소 앞 주차장에 차박하는 분들도 꽤 되네요. 이런 자유로운 공간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날이 흐려서 해뜨는 것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바다는 잔잔히 좋더라구요. 




 

 

 

 

 

고성 아미가&아미고 펜션은 직원이 친절하냐?? 모르겠습니다. 만난 직원은 카드 결재와 현금 결재 얘기하고 키주던 직원밖에 없어서... 

직원들과 부딪힐일이 없습니다. 숯 넣어주고 근처에서 보이는 직원도 없었습니다. 숙소에 키주고 숯불 어디있는지 알려주고 나서 얼굴을 보인 직원은 없었으니 친절했는지 불친절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좀 편하게 쉬고 가까운 바다를 보다가 하루를 쉬고 왔습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