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골드뱅킹-하락세의 금테크 과연?



 최근 65억 금괴사건이 짜증나는 정치 뉴스를 대신해서 재미있는 화제가 되었었다. 돈이 있는 자산가들이 금(金)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저금리 기조에 차명계좌가 전면 금지되면서 실물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드바 같은 귀금속을 찾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고점을 찍고 하향세 있는 금 가격이 언젠가는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금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는 요인이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12.24


 12월 12일 한국 금거래소는 지난달까지 골드바 누적판매량은 1002kg이다. 지난해 704kg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반기 들어서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8월 103kg, 9월 126kg, 10월 132kg, 11월 137kg으로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이다. 요인으로 금융실명제 개정안 통과한 시점부터 급증한 판매량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2011년 9월 고점에서 현재 30%정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바는 이달들어 부가세 포함 1kg당 501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골드바의 매력은 시세차익에 세금이 매겨지지 않고, 양도 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금 투자는 부가세, 보관비용 등이 발생하게 되므로 최고 15% 이상의 수익이 나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또 금이라는 실물 자산이 미국의 달러와 상호 보완 작용을 하는 면이 강한데, 2015년부터 금리가 인상되는 미국의 영향으로 금값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산의 구성에 맞춰서 20% 미만의 투자로서의 가지를 가지고 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