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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5 KRX금시장 개장 1년


KRX 금시장 개장 1년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금'이라는 상품에 대해서 양성화하기 위해서 KRX 금거래소 시장이 3월 24일 1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거래된 금은 꾸준히 증가하며 630억원 어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일평균 거래량과 금 입고량, 참여 계좌수 역시 늘어나는 등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3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RX금시장 개장 1주년 성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시장서 거래된 금은 현재까지 1.5톤(t) 가량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31억원 규모다.


일평균 거래량은 개장 이후 초기 6개월 평균 3.8킬로그램(㎏)에서 이후 6개월 평균 8.3㎏으로 약 22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루 새 28.2㎏의 금이 거래되기도 했다. 



▲ KRX금시장 가격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국제가대비 KRX금시장 가격(국제금가격(Tenfore 가격 기준)이 100일 때 KRX금시장 가격)은 개장 초 101.4 수준에서 올해 1월 100.2까지 낮아지는 등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에는 국내 금 공급이 부족해 장외가격과 시장 내 가격 모두 국제가 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게 거래소의 분석이다. 


 거래소는 금시장 지속성장과 시장참가자 거래 편의를 위해 지난 18일 부터 예탁원, 한국조폐공사, 신한은행, 금융투자협회 등과 함께 ′KRX금시장 활성화 유관기관 TF′를 운영 중이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거래를 원하는 개인 등 일반 투자자는 KRX금시장 일반회원인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대신증권 등 11개 증권사를 통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매매거래 참여실적이 있는 계좌수를 의미하는 ′참여계좌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1000개였던 참여계좌는 6개월만에 2000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20일 현재 2941개까지 늘었다.


참여계좌 뿐 아니라 회원사 수도 늘어났다. KRX금시장 회원사는 시장 초기 48개(증권사 8개사, 실물사업자 40개사)에서 지난 20일 69개(증권사 11개사, 실물사업자 58개사)로 증가했다. 


KRX금시장의 금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된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와 골드바 등 원재료 상태의 금) 수량도 점차 늘어 1t을 돌파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지금공급사업자가 예탁원에 입고한 수량은 지난 20일 기준 1068㎏으로 이는 약 460억원 규모다. 이가운데 11%에 해당하는 120㎏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됐다. 


황선구 거래소 금시장팀장은 "입고 수량이 증가하고 참여계좌수가 증가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향후 실물사업자의 시장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 금 거래를 양성화하고 귀금속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시장 가격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 가격은 대체로 국제 시세 등락방향과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KRX금시장 월별 및 누적 참여계좌수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금이라는 상품이 투자 대비해서 효과를 거두려면 20%정도의 수익이 보장되어야 한다. 부가세와 가공료 등의 부가적인 비용들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금은 투자 했을 경우 가격이 올라서 수익이 나오는 것 이외에 다른 수익원을 찾을 수 없다. 


부동산은 임대 수익등이 들어오고, 저금을 하면 이자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저 뿌듯함만 가질 수 있다. 또한 보관의 불안함으로 인해서 보관을 위탁할 경우 보관료도 지불해야 하는 경우등이 생길 수 있다. 





KRX 금거래소 시장


 금거래소 시장이 개장을 하면서 실물사업자나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금을 거래할 수 있다. 음성적인 귀금속 거래를 양성화하기 위해서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를 맡고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금 상품의 보관및 인출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 조폐 공사가 거래되는 금지금에 대한 품질검사를 진행하여 순도 99.9%를 보증하고 있다. 




금거래소 이용방법


금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증권회사를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고 자금을 넣어둔 후 주식처럼 전화나 홈트레이딩 시스템, 모바일 거래 시스템을 이용해서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시간은 주식시장보다 한시간 늦은 10부터 시작하고 장 종료는 주식시장과 같은 3시에 마친다. 



금거래소 거래방법


 매매 단위는 1g으로 사고팔 수 있고, 10원 단위로 거래돼 약 4만5,000원 정도의 소액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금을 실물로 인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거래하는 증권회사에 인출신청을 하면 가까운 장소에서 1KG단위의 실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금을 계좌상으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실물로 인출할 때에는 10%의 부가세가 과세된다. 따라서 장기투자 목적으로 금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실물로 보유하는 것보다 계좌것으로 보유하는 것이 분실·도난의 염려 없이 부가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금거래소 세금 부과


금의 거래는 여러가지로 이뤄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금은방에서 금을 살 경우 소매가격으로 사야 하는 만큼 KRX 금시장보다 10%가량 비싼 가격으로 사야 한다. 골드뱅킹을 통해 거래할 경우 살 때와 팔 때 각각 1%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내야 한다. 


거래 비용에서 우위는 차지는 KRX 금시장에서는 증권사에 내는 위탁수수료도 0.2~0.4% 수준으로 저렴하고 골드뱅킹과 달리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다. KRX금시장에 공급되는 금에 대해서는 수입관세가 면제돼 해외 유명 브랜드의 금이 관세만큼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도자료)KRX금시장 개장 1년 성과 및 운영방향_150323.hwp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