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갈비에서 가족 식사
일요일저녁 가족들이 오랫만에 모였다. 저녁을 준비하게 하는 레이디들에게 미안해서 외식으로 결정하고 메뉴결정. 항상 그렇지만 '뭐먹지?' 이게 제일 힘들다. 먹고 살기 힘든것도 힘든건데, 뭘 먹어야 할지가 결정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결정을 내려줬다. 돼지갈비.
둘째주 일요일은 희한하게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문을 열었지만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결정. 우우갈비. 오픈지는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 가보지를 못했다. 점심세트 메뉴가 저렴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식당 안이 꽤 넓게 되어 있다. 예전에 순대국을 팔고 있을때 와보고 오랜만에 들어왔다.
인원이 좀 많아서 방으로 들어가서 먹기로했다. 그런데 잠깐 앉아있는데 바닥이 뜨겁다. 안도 덥고... 고기 구우면 더 더울것인데...
가격표. 점심식사에 맞는 메뉴와 저녁메뉴를 각각 두고 있다.
숯불에 올라가 있는 돼지 갈비. 일단 2인분이다. 많은 양이라거나 푸짐하거나. 이러지는 않다.
갈비탕도 역시 비주얼은 좋다.
전반적으로 강한 MSG의 맛이 있다. 자주 다니면 안될 것 같다. 중독성이 있을듯 싶다. 외식 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딱이다. 달고 짜고 매콤하고. 갈비탕은 아이들에게 그냥 주면 안된다. 잔뼈가 분리되어서 가끔 뱉어줘야 하는데 아이들은 그냥 씹어서 넘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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