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모기채, 가격대로...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은 엄청 더울 것 같다고 매번 마음의 대비를 하지만, 쉽지가 않지요. 거기에 밤마다 살살 나타나서 괴롭히는 모기. 그냥 물고 가면 괜찮은데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게 가장 싫어서 이번에는 준비했지요.

 전기모기채. 집집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지요. 






캠핑갈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대충 휘두르다 보면 멋진 소리와 함께 모기가 잡혀있더라구요. 온라인몰에 들어가면 전자모기채가 한가득 나옵니다. 거기에 1+1까지 있는데고민고민 끝에 자세한 설명을 읽고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해야 하고 아이들이 손에 잡고 놀다가 다치지 않도록 안전해야 겠지요.





 두개나 구매를 했는데 이런... 배송이 뽁뽁이로 둘둘말아서 왔네요. 박스포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료 배송이라고 해도 이건...





건전지없이 보낸다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건전지 넣는 부분이 약간 헐겁고 마감도 별로 입니다. 세게던지면 건전지가 튀어 나올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렇게 둘둘말아서 왔으니 당연히 찌그러져 왔습니다. 일단 펴서 쓰기는 하는데 기분은 별로 입니다. 마감처리도 그렇게 훌륭하지 않아서 철컥철컥 계속 소리가 납니다. 가격은 제품을 보증하는 대표적인 척도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싸구려 샀으니 싸구려로 써야 겠지요.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