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가 긴 침묵을 깨고 시즌 두번째를 시작했다. 첫번째 시즌에서 수많은 떡밥을 물며 기다렸다.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보는 시청자들을 들었다놨다 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비틀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즌 하나가 끝났지만, 시작도 안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등장인물 소개와 배경이 설명되고 끝났다. 시즌2에서는 무엇으로 인도하게 될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왕좌의 게임'이 종료되면 HBO를 먹여 살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웨스트월드2에서는 더 많은 세계들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웨스트월드2 1회, '밤으로의 여행'은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다. 돌로레스와 메이브가 안드로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나서 행동하는 방향이 정해졌다.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대결이 두번재 시즌의 큰 줄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시하고 있다. 








에번 레이철 우드, 에드 해리스, 제임스 마스던, 탠디 뉴턴, 제프리 라이트, 테사 톰프슨, 시세 바베트 크누센, 지미 심프슨, 호드리구 산토루, 섀넌 우드워드, 잉리드 볼쇠 베르달, 벤 반스, 앤절라 새러피언, 루크 헴스워스, 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







웨스트월드 개장을 막으려고 했던 아놀드와 그에 동조했던 돌로레스. 그러나 아놀드의 죽음에 대해서 동료인 포드 박사는 안드로이드로 바꿔놓는다. 시즌1편에 깜짝 놀라게 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사건이 있고 나서 버나드는 바닷가에서 눈을 뜨고 일어난다. 관리자 코드에 있던 버나드는 이번 안드로이드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자신이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들켜서는 안된다. 





그런데 깨어나기 전에 버나드가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알수없다. 포드 박사가 돌로레스 총에 죽은 후 도망갔던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도망친다. 그리고 본사에 요청하는 장면은 과거의 장면이고 현재 바닷가에 있던 버나드는 어떤 경로로 오게 되었는지 몇개의 이야기가 또 지나야 할 것이다. 








 웨스트월드2’에서 인조인간인 호스트들은 돈을 내고 들어온 인간들이 행하는 폭력과 살인에 노리개로 쓰였다. 테마파크인 웨스트월드를 이용하기 위한 요금이 하루에 5천만원 가까이로 묘사되는 것이 시즌1에 잠깐 지나갔다.

그런데 이제 인간을 사냥해서 그들이 했던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그 두려움을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블랙, 윌리엄은 그 폭력의 밤에 살아남았다. 그리고 자신만의 게임을 시즌을 이어서 하게 된다.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포드 박사의 미로를 풀어내기 위해서 둘만의 게임을 하는 것 같다. 










인간 세계로 떠나려다 다시 돌아온 메이브. 목표는 자신의 딸을 찾는 것이다. 관계 설정되어 있는 딸을 찾기 위해서 또다시 전부를 걸었다. 안드로이드의 해방이나 혁명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의 기억에 잠들어 있는 딸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버나드는 델로스사가 웨스트월드에 만들어놓은 임시 건물로 잠시 피한다. 그리고 최대한 인간인것 처럼 행동하면서 이 위기에서 살아남으려 한다. 





웨스트월드 시즌2 1회에서 마지막 장면은 역시 떡밥이다. 저저곳에 떠 있는 점들은 모두 안드로이드가. 왜 저렇게 되었는지 버나드는 알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한참 지지나서 알려줄듯 싶은데...









Posted by 지니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