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사 강화유리 필름은 ...
스마트폰은 부주의로 인한 액정에 손상이 가면 비용이 크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필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강화유리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강화유리가 은근 약해서 쉽게 금이가고 스마트폰을 볼때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것이 문제점이지요.
바꾼지 6개월정도가 되었는데 실금이 가고 모서리는 깨진 부분이 보이고 해서 검색으로 찾았던 '벤토사 강화유리필름'입니다.
일반 강화유리 필름도 있지만 모양이 이뻐보이고 많이 팔린다는 말에 주문했던 3D 풀커버.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고 무료 배송으로 온다는 말에 주문했습니다. 다이소에서 강화유리를 구매해도 가격이 비슷한 것 같고, 다이소 강화유리 필름이 살짝 두껍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붙여보고 살짝 후회되기 시작했네요.
안전포장으로 사진으로 보이는 케이스에 포장해서 배송할 줄 알았는데 ... 있던 재고 떨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박스안에 각자 있던 모양들입니다. 강화유리가 들어간 1+1에 뽁뽁이 케이스 별도로 들어있는데 왜 저렇게 넣었을까? 안내서는 무엇때문에 포장에 동봉했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오든 저렇게 오든 이쁘게 붙여주고 다음에는 스마트폰을 바꾸자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 동료도 아이폰6가 느려짐을 경험했지만, 이후에 나온 스마트폰 가격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액정까지 나갈뻔 했는데 강화필름 덕분에 살아는 있었지요. 그래서 같이 주문해서 사무실에서 교체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필름을 떼어보니 예상보다 말이 금이 갔더라구요. 그동안 잘 썼다는 생각과 이게 없었으면 액정이 망가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화면을 닦아주기 위해서 알콜솜을 꺼내는데 거의 말라서 먼지가 생기더라구요. 물티슈로 후다닥 정리했습니다. 기간이 오래되었으면 교체해주던가 버리던가 해야지 재고를 떨 생각을 하는 얌체 업체라는 생각이 확...
그래도 먼지도 떼고 하면 교체를 했는데...
3D 풀커버라서 네군데 모서리가 자연스럽게 떠주네요. 배송 올때부터 살짝 짜증나던 것들이 한번에 확 올라오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선택한 잘못도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유리 필름 몇 천원 더주고 샀으면 될 것을 괜히 돈아끼려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 다음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네요. 그때까지 이번 강화유리필름으로 버티지는 못하겠지요. 무료배송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인데 미련한 선택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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