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의 은행 이자율 바로알기
(적금수익률 vs 펀드수익률)
은행에서 이야기 하는 년5%이자는 12개월을 꽉 채우면 5%의 이자를 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원금에 이자율을 단순히 계산하여 만기에 받을 수령액만 가지고 적금을 가입했다간 낭패를 보기 싶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위와 같지만, 실제로는 6만원의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함정이 있기 때문이죠!
첫 회에 부은 금액은 약속대로 5%의 이자를 줍니다만, 2달,3달,4달…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내가 부을 돈의 예치기간이 점점 줄어들기에 아래와 같이 마지막 달에 부은 금액은 5%가 아닙니다
그럼, 과연 5%짜리 적금의 1년 이자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즉, 년 5%의 적금을 12개월동안 일정한 금액을 불입한다면 만기엔 총 2.71%의 수익률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12개월의 이자 32,500원에서 15.4% 이자소득세(5,005원)를 알뜰하게 원청징수합니다. 결국, 27,495원의 이자만 내 손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는 2.29%의 수익률입니다.
년 5%의 적립식 적금 = 12개월 총 수익률 2.29%(세후)
월 10만원씩 1년간 불입했을 때 각 금리별로 실제 수익률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년금리 5% 4.5% 4% 3.5% 3%
만약, 은행에 가서 적금을 가입할 때 “이 적금의 1년 이자는 얼마입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행원이 “이 적금은 5%입니다.”라고 답변하는 순간, „아…실제 수익률은 2.3%구나! 라고
바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식처럼 알고 있어도 무방합니다.)
금리 1%차이마다 실제수익률이 0.5%씩 변화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만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 암산으로 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IMF구제금융이후 한국은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고금리의 시대로 회귀하기는 앞으로 10년안에는 힘들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일본처럼 가지고 있는 현금을 집안에 금고를 들여놓고 그안에 보관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저축과 투자만이 내가 아니더라도 우리아이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기 때문에 현명한 금융자산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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