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에게 너무 먼 당신-황제주



 1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지난 2013년 말 대비 비교 가능한 총 1753개 종목(유가증권시장 759개, 코스닥 994개)에 대해 지난 8일까지의 ‘가격대별 주가 분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3만원 이상 종목은 39종목에서 62종목으로 58.97% 늘어났다고 한국거래소가 12일 발표했다. 또한 같은 기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10만원 이상 종목은 76종목으로 14종목(22.58%) 증가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주를 사려고 해도 개인투자자에게는 너무먼 황제주들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한 주를 사려고 해도 100만원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기에 부담스러운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거래활성화를 위한 액면 분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림 1월 16일 기준- 한국거래소>



시가는 아모레퍼시픽이 236만5000원으로 가장 높다. 또 100만원 이상인 종목으로는 ▲롯데제과[004990] 185만5000원 ▲롯데칠성[005300] 161만4000원 ▲영풍[000670] 140만2000원 ▲삼성전자[005930] 134만3000원 ▲태광산업[003240] 112만7000원 ▲아모레G[002790] 110만2000원 ▲아모레퍼시픽우[090435] 108만4000원 ▲삼성전자우[005935] 103만1000원 등이 꼽힌다. 


 100만원이 넘는 주식들은 유통 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 않고 주가의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높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꼬리가 개를 흔든다는 속담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가장 비싼 주식은  네이버의 경우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하면 777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액면 분할 효과를 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회전률이 1%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할 수 없는 당신인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액면분할을 통해서 유통주식수를 늘리자는 주장이 있다. 액면가가 낮아지면 투자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서 거래가 몰려서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