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마이어스



연말에 모임이 많아서 12월에는 밖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원에서 친한 지인분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수원터미널에 있는 마이어스를 추천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돌잔치로 한번 들렀었는데, 괜찮은 기억이 있어서 모임장소로 정했습니다. 




주차할때 지하 1층에 아무 곳에나 주차했는데, nc백화점으로 올라가야 해서 한참을 걸었네요. 다른분들은 근처에 대고 바로 올라와서 가실때도 그냥 가시던데... 아이들까지 데리고 한참을 걸어서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가족룸으로 예약해서 통유리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모임하는데 딱 맞춤인거 같아요. 12명 맞게 들어가서 다른 곳보다는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빈 접시를 너무 늦게 가져가서 한참을 쌓아놓는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주의를 줬는데도 고쳐지지 않았지만, 좋은 날 좋은 분들하고 식사하느라 큰 소리를 낼 수 없어서 그냥 나오기는 했습니다. 





연어 샐러드가 다른곳 보다는 좀 큰것 같아요. 이거 드시는 분들도 많이 없더라구요. 저같은 싸구려 입맛으로만 ㅋㅋㅋ




신선한 회종류가 드마리스보다는 많더라구요. 양도 일단 크게크게 나오고.




 간식처럼 가져다 먹었는데,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 맛을 가지고 있네요. 









 스테이크는 다른 곳보다는 작지만 부드러운 맛은 좋았습니다. 저위에서 계속 구워서 나오는데, 끝도 없이 가져다 드시는 분들이 있네요. 




 스테이크에 장식할 수 있는 부수품들이 주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연과 함께 조연이 딱인것 같아요. 




다른 곳 보다 피자가 인기가 없어서 식어서 한조각 먹었는데, 역시 피자는 뜨거울때 먹어야 한다는 교훈.




생과일 주스를 갈아서 계속 줍니다. 저 뒤에서 과일만 깍고 있는 분들이 보이시지요. 그런데 생과일이 맛이 없는지 오렌지 주스는 사과주스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갈비찜 쪽에 있는 레몬에이드로 음료를 마셨습니다. 











수원 터미널에 있는 마이어스가 2014년 12월 부로 가격을 조정했더라구요. 



주중 런치는 26,500원, 디너는 34,000원으로 

초등학생은 19,500원

미취학 아동은  95,00원이고


주말은 성인 37,500원

초등학생 20,800원


미취학 아동은 같은 가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류 가격은 소주, 맥주 4,400원으로 작지 않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청하는 6,600원입니다. 



부가세 포함된 가격입니다.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제공


무료주차는 최대 2시간 이지만 식사를 마치고 주차증을 달라고 하면 2시간 1시간 무료 제공합니다.




<사진 :마이어스 홈페이지 캡쳐>


빈접시 빨리 안치워가서 조금 답답한것이 흠이었고, 음식에 대해서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가족모임에서 어른들이 드실 메뉴가 그닥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였습니다. 


신선 식품 위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회를 못 드시는 분들은 면 종류밖에 드실 것이 없어서 살짝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글은 주관적인 견해로 어떠한 댓가없이 작성하였습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