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의 적당량은 얼마??
요즘 갑자기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것도 진한 아메리카노로 두잔 정도 마시고 저녁에 일할때 한잔 정도 더 마시는 것 같습니다.
야근이 많은 친구는 스타벅스에서 벤티 사이즈로 두잔정도 마시고 일을 마친다고 하네요. 일에 대한 피로도 보다는 커피에 대한 피로도로 인해서 죽을지 모르겠다고 농담삼아 말을 해봤는데... 카페인이 힘이라는 대답만 하네요.
2014년 질병 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의 내용을 살펴보면 성인들이 주당 12.3회정도 섭취한다고 했습니다. 하루에 1.8잔. 커피를 안마시는 분들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꽤 굉장한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리서치 패널을 통해서 조사했을 경우 '하루 커피 섭취량을 조사했더니 50%정도는 3잔 이상이라고 대답했다고 했습니다. 4%정도는 10잔이상 마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하네요. 10잔이면 그분은 아무래도 다방에서 일을 하시거나 커피를 간별하는 분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기는 했지만, 커피가 밥보다 더욱 가까워졌다는 생각도 드네요.
피로를 풀어주고 친구들끼리의 대화의 매개처 역할을 하는 커피는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항상 과하면 문제가 됩니다. 와인도 한두잔 정도는 혈액 순환을 돕는 건강보조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많이 마시면 어차피 술인지라 몸이 망가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으로 커피 2~3잔에 해당하고, 현재 성인들은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척추 관절 통증을 겪는 환자들은 커피에 대해서 기피해야 합니다. 척추와 관절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커피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세포내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척추의 추간판에서 탈수가 일어나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추간판의 수핵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일 탈수 상태에서 체중이 가해지면 척추내 압력이 과도하게 올라가 추간판의 조직이 파열되면서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20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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