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 블랙프라이데이-한국 블프 성공할까
작년에 12월에 열렸던 한국 블프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고 보기는 힘들다. 준비가 미비했고 미국의 예처럼 커다란 할인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2015년 10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전국의 백화점을 비롯해서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재래시장 등에서 2주간 대대적인 상품 할인이 열릴것으로 보인다. 정기 할인행사에 10%정도의 추가 할인으로 내수진작을 노리고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주과부서인 산업통산자원부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추진 예정을 보고했는데, 전국 27,000개 정도의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 행사라고 할수 있다.
산자부의 추진내용을 보면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 첫날부터 2주간 진행한다는 것이다. 참여업체는 롯데백화점 36곳 현대백화점 15곳, 신세계 10곳, 갤러리아 5곳 AK플라자 5곳 등의 백화점을 비롯해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전점과 전국 모든 GS25,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등이다. 여기에 재래시장인 200개가 넘는 전통시장도 할인을 진행하고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와 g마켓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사진-머니투데이 2015.09>
상세 내용으로는 롯데백화점은 50~70% 할인 판매와 함께 15억원 정도의 사은품도 준비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일부 패션 상품에 최대 80%할인,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잡화에 30정도의 할인, 갤러리아는 일부 브랜드에 최대 50%정도의 할인을 예정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는 100여개 상품을 50%까지, 매각작업중인 홈플러스는 생필품을 60%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단품에 대해서 50%할인과 주요품목에 대해서 30%정도의 할인을 예정중이다.
편의점업계는 원플러스 원 상품으로 준비하고 일부 상품의 할인폭을 결정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최대 30%정도 할인행사를 준비중이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온라인 쇼핑목은 다양한 할인을 준비중이다. 한국 블프에 맞게 11번가는 테마상품을 50% 까지 할인하고 카드사별로 추가할인도 가능하게 행사를 준비중이다. G마켓도 최대 80% 할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고, GS shop은 블랙프라이데이 전용쇼핑관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외식업체인 VIPS와 BBQ, 맘스터치도 행사에 동참 예정이다.
각 업체들의 할인과 별도로 정부는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서 5개월 무이자 할부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도 조정하여 전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중이라고 했다.
전국 2만 7천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 블프' 행사가 내수 진작 효과로 나타나게 될지는 소비자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다. 생색내기에만 그치고 재고 상품 떨이 정도의 행사 진행이라면 매년 진행된다고 하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는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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