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지만 긴급하지않는 것들...

동대문 문구완구 시장

 연말을 맞이해서 슬슬 내년 준비를 위해서 동대문 문구시장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서울의 3대 문구시장 중에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곳이 아닌가 하네요. 

동대문 구경하면서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구맨한 미니언즈 팽이. 돌리면 조명도 나오고 음악도 나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인터넷보다는 절반 가격정도입니다. 물론 도매로 12개 한박스 사면 훨씬 가격이 떨어지고요. 

 동대문역 4번 출구 나와서 직진하면 바로 찬을 수 있어요. 갈아타시는 분들은 꼭 1호선 라인으로 입성하셔야 합니다. 4호선에서 내리면 한참을 걸어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문구/완구 도매상가를 명확히 가르치고 있는 4번출구. 지금현재 공사중이라서 입구가 좁아요. 아무래도 에스칼레이터하나봐요. 관광객이 많아져서 저 공사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4번 출구를 나가면 문구, 완구 종합시장 이라고 멀리서도 확인하실 수 잇습니다. 일반 통행이라는 말은 차가 들어간다는 말이지요. 

 날씨 좋은 날도 많은데, 하필 우울이 하늘을 찌르는 날 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예전 음침한 골목같은 분위기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직접 가보시면 그러지 않습니다. 오전에 일찍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기도 문구거리로 얼마 안가나...? 착각이었습니다. 

 오후되니 외국 관광객도 많아지고 도매로 물건 알아보러 온분들도 많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여기저기 구경하는 분들도 많고 중국 관광객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중국관광객은 거의 아이폰을 ...

 '동대문 문구거리'라기 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완구 도매시장이라는 타이틀이 훨씬 맞을 것 같습니다. 문구는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공책 몇권정도하고 펜 몇자루 정도... 지금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물건 가져다 놔도 그렇게 팔리지 않는다는 군요. 

 가격이 안 붙어 있는 것도 갯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잇다고 합니다. 물론 카드나 현금이나 가격이 달라지고요. 

 겨울왕국 우산. 이 우산보다 캐릭터 우산의 갑은 누가 뭐래도 뽀로로 입니다. 뽀로로 우산은 만원 밑으로는 가격이 없다고 단언을 하시더라구요. 다른 우산 똑같이 생겼는데, 8,000원 정도인데... 멋진 뽀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