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공항에서만 먹어보고 시내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막국수를 여러 검색을 통해서 먹어봤지요. 속초이마트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면 보이는 '진미막국수'인데 일반적인 막국수 맛입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다고 표현하기에는 나름대로 맛이 있습니다.
예전에 공항에서 줄을 길게 섰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일찍 일행들과 들렀습니다. 그랬더니 좀 한가하더라구요. 아무리 맛집이라고 복작복작 한 곳에서 어디로 먹는 것인지 모르고 먹고 싶지는 않았는데 다행입니다.
나름 기호에 맞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얼음이 끼어 있는 동치미. 자극적이지 않고 안에 있는 무가 맛이 있습니다. 맛보기로 먹다보니 무만 몽땅 먹어치웠는데 더 가져다 주시네요.
관광지에서 먹는 막국수 가격치고는 그렇게 과하지 않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도전하지 않는 곱배기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갈비탕과 같이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이 입장합니다.
곱배기 막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양이 많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배고픈 시간에 들어와서 그런가. 옆 테이블은 사리만 추가하고 있습니다. 동치미 국물에 적셔먹고 있네요.
아이들이 먹을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고기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아이들이 먹어도 좋을 만큼 좋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달작지근하네요.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이 정기 휴일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아파트 공사현장이 보이네요. 아바이 마을에 들어서고 있다는데, 아무래도 경관을 헤치고 있는 건물이지요. 저걸 왜 건축허가를 내줬을까? 식사를 잘하고 나와서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주차장은 진미막국수 뒤쪽으로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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