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보험·카드의 신규 모집에 대한 전화마케팅(TM)이 금지(1월 27일)

신규 모집에 대한 전화 마케팅(TM)이 금지

카드사 정보 유출 사건의 2차 피해 방지책으로 대출·보험·카드의 신규 모집에 대한 전화마케팅(TM)이 금지된 첫날인 27일 금융사 일선에선 큰 혼란과 함께 불만이 쏟아졌다. TM 비중이 큰 보험사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도를 넘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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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날 보험·카드·캐피털사 임원을 불러 협조를 당부하면서 전화를 통한 갱신 영업은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TM 직원이 갱신 업무만 안내하고 바로 끊으라’는 당국의 지시가 현실에 맞지 않고 기준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당국이 여론의 눈치만 살펴 실효성 없는 대책을 남발한다”고 꼬집었다.

전화 마케팅... 회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지만, 여기에 생계를 걸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전혀 배려와 대책이 없는 처사이다. 이런 제한을 내 놓은 아이들의 연봉을 몽땅 내놓고 쉬는 분들에게 지급해야 하지 않는가? 잘못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옆에서 지나가다가 돌 맞으면 반드시 돌 던진 사람을 찾아서 그에 대응하는 댓가가 치뤄져야 한다. 

 왜 잘 못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당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