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 가입시 주의 사항


 요근래 치과에 다니면서 치아 관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갑자기 느끼는 통증에 참고참고 있다가 갔더니 예약이 우선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길이 없어서 기다리다 진료를 받았는데 비용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달라는 대로 카드로 결재를 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나니 통증은 없어졌지만, 카드 영수증이 남았습니다. 미리 미리 준비해 둔 보험이 있으면 좋았을 것을...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인데 치아가 부실하면 만사가 귀찮습니다. 이번에 크게 느끼고 치아 관리에 스케줄을 할애 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와 필수적인 스켈링도 꼬박꼬빡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보험 가입도 알아봤습니다. 치아 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가 엄청 많더라구요. 예전에 서너 회사에서 팔고 있었던 걸로 기억했는데 이제는 모든 보험사가 치과에 가면 보장 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치과 진료비를 실비로 청구할 수 없는지 확인해봤는데 일부는 된다고 하네요. 건강보험 급여부분 적용분에서 내가 낸 돈 중 자기부담금을 빼고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부 치료 항목에 관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임플란트라 브릿지에 대해서는 비급여라서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아보험이 필요합니다.



치아보험에 가입할때 보장의 크기를 체크해야 합니다. 1월달 들어서 각 보험사가 임플란트 보장 금액을 올렸습니다. 메리츠 치아보험, 한화 치아보험, DB 치아보험 등이 최대 200만원까지 특약 가입시 보장이 된다고 합니다. 대형손보사 중에는 삼성이 치조골 이식수술에 대한 보장을 가진 치아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따라서 본인 보장 받고 싶은 부분에 크게 보장하는 치아보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치과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면책기간과 일부만 지급하는 감액기간도 확인해야 합니다. 치아보험은 대부분이 오늘 가입하고 내일 보장 되는 상품이 아니기에 보장 개시되는 요건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치아보험 가입 유형에 따라 구분되는데 보장 기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만기가 80세인지 70세인지, 갱신되면서 만기까지 보장되는지 재가입을 해야 하는 상품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요즘 재가입 상품 출시도 많아지고 있는데,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정작 보상을 받게 될때 분쟁이 없습니다. 



어려운 치아보험, 가입보다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꼼꼼한 상담이 필요한 상품읻라구요.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