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쪽 여행을 가게 되면 일정 먹는 음식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족들마다 가서 꼭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해놓는 것이 일정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길이니까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양양에 오면 들르게 되는 수제돈까스 전문점 '피노키오'입니다. 아직도 배달을 열심히하고 미리 전화하면 포장도 가능합니다.
양양군법원과 등기소를 마주보고 있고 cu편의점 옆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그렇게 넓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6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번 주문은 함박스테이크와 모듬정식을 시켰네요. 입구에 메뉴판을 붙여놓고 가격까지 고시하고 있습니다. 가격으로 봐서 오래전에 인테리어 하신 것은 아닐 것 같은데 열린 마음으로 주문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인가.... 배달이 많아서 아예 홍보처럼 붙어신게 아닐까 합니다.
스프와 밥이 먼저 입장했습니다. 오래전에 먹었던 남산돈가스에서 이런 순서로 나왔던 생각이 나네요.
역시 돈가스에는 '김치'가 빠지면 안되지요.
그리고 등장한 모듬돈까스입니다. 생선까스와 함박, 그리고 돈가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너무 두꺼운 왕돈가스를 생각하고 먹으면 안되고요. 소스를 뿌렸는데도 아직도 바삭함이 있습니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주스를 주시네요.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영원히 잊지 못할 맛'은 아닙니다. 냄새안나고 두껍지 않은 돈가스 맛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포장해서 바다에앉아서 먹어도 좋을것 같은 맛입니다.
단점이라면 양이 작습니다. 단무지 크기와 비교해 보면 생선가스 두번 잘라서 먹으면 없습니다. 그러니 양이 많은 분들은 중국집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찾아가는 길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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