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아니라 메뉴가 문제인듯
수원에 있던 빕스가 정리가 되고 나서 두개만 남아 있습니다. CJ푸드 정책상으로 볼때 빕스는 수익이 나는 사업이 아닌지라 곧 정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매출은 더욱 불안한 상황이니...
또한 예전에 비해 빕스는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위치가 애매해 프리미엄으로 갈수도 없고 대중화 될수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11번가에서 쿠폰을 구매해서 오랜만에 빕스에 가족들과 다녀왔습니다.
이번 11번가 쿠폰은 다른 카드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빕스 수원역점은 에스칼레이터를 올라가면 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발열체크와 개인정보를 남기고 들어가게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계속 적어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올때마다 종이를 바꾸는 것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나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장점이 모여서 같이 먹는 것인데 일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메뉴가 확 좋아진 것은 별로 없습니다. 본인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맞지만, 마스크는 계속 하고 있어야 하고 비닐 장갑을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가지고 갈때 왕창....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곧 수원역점도 문을 닫지 않을까요. 수원역에서 식사하는 사람보다 롯데몰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워낙 많다보니 ...
최대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족도가 예전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문제점이라 생각되네요. 쿠폰을 풀었는데도 그렇게 많은 손님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쿠폰 효과가 사라지면 썰렁한 빕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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