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지만 긴급하지않는 것들...

추석연휴 어떻게 보낼까?(대한민국 구석구석)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2017년 추석은 가장 긴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근로자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민족의 명절이니 만큼 몸이 못 쉬어도 풍요로움을 나눌 수 있는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간의 연휴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지역축제와 연계한 즐길거리들이 그것이다. 

 지역 축제를 이용하자. 

 집에서만 보낼 수 없다면 각지역에서 준비하고 있는 축제를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 경주 '신라달빛기행', 광주 '대인예술야시장', 포천 '보름달 관측행사' 등이 열린다.  

 또 추석 명절의 전통놀이를 아이와 일깨우고 싶다면 대전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등이 있다. 

 10일간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국립공원 야영장 시설이용료가 할인되고, 국립자연휴양림도 무료 개방한다. 

4대 고궁, 박물관 무료 입장. 

 아이들과 보낼 계획이라면 계획을 세워 움직여보자. 이번 연휴에는 문화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경북 울진 불영사, 경남 양산의 통도사, 내원사 등 문화재가 무료 개방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을 비롯해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korean.visi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