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호텔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갑자기 잡힌 일정에 예산에 맞추다보니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정하게 되었네요. 성수기에 대부분의 숙소가 그렇듯이 3시가 입실시간입니다. 남애해수욕장에서 잠깐 놀려고 했는데 너울성 파도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좀 일찍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2시쯤 들어갔는데 몇가지 확인하고 바로 카드를 받았네요. 일단 짐을 놓고 장을 볼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과 침대에 널부러져버렸습니다.
아침에 낙산해수욕장에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그 멋진 일출 감상을 실패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바로 조식.... 성수기에는 조금 일찍 연다는 프론트 말에 7시 안되어 입장했습니다. 아이가 작아서 비용은 약간 할인을 받았습니다.
메뉴가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충분하고 어른들과 함께 와도 괜찮은 아침식사가 될 것같네요.
아침토스트에... 아주좋은 딸기쨈.
너무 일찍 자리를 해서 근처에서 식사하는 분들은 두테이블 정도였어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순간이지요. 간단히 밥을 먹이고 빵과 과일로 주점부리까지 하고 나서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씻기고 다시 널부러지기에 좋습니다. 그래도 아직 8시가 안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널부러져 있다가 다시 남애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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