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선택요금제 무제한 경쟁 돌입.
통신 3사가 내놓은 데이터 선택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보니 각 통신사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대형마트의 10원씩 가격할인을 하는 양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쪽에서 내놓은 요금제를 모방하여 약간의 이점을 두고 요금제를 열심히 베껴쓰고 있다. 물론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라고 할 수 있고 일찍 부터 가입한 고객들이 약이 살짝 오르는 양상이다.
kt가 최초로 내놓은 데이터 선택요금제를 기본으로 조금씩 더 나아진 요금제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3사가 모두 월 2만 9900원에 유선과 무선 무제한 통화를 공통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처음 kt는 무선만 무제한이었지만, 가입자의 이동에 따라서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변경했다.
통신 3사가 반격의 재반격으로 각사의 데이터중심요금제를 보완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고객들이 원하는 요금제로 가입자수에서 알수 있다는 것이다. 출시하고 1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지난달 27일에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가장 빠르게 요금제가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머니투데이/디자이너=유정수>
KT는 자사 ‘데이터선택요금제’의 유선전화 무제한 요금구간을 월 2만99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제는 이동통신 3사 데이터중심요금제 가입자 모두 월 2만9900원(부가세 불포함)에 휴대전화는 물론 유선전화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것이다.
KT는 유선통화에 대해서는 59,900원 요금제 이상에서만 무제한 이용을 원안으로 요금제를 구성했으나 후발 주자였던 SK 텔레콤의 공세에 결국은 유선 전화도 포함시킨 요금제로 변경했던 것이다.
LG유플러스 역시 한차례 요금제 개편을 통해 월 2만9900원 요금제에도 유선전화 무제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진-매일경제신문>
요금제의 경쟁과 함께 부가서비스에서도 본격적인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KT ‘마이타임 플랜’은 월 7000원(11월까지는 5000원)을 추가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매일 3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SK텔레콤이 월 5000원 추가하는 ‘밴드 타임프리’에 맞대응하기 위한 요금제로 출퇴근 시간(07~09시, 18~20시)과 점심시간(12~14시)에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일 1GB씩 동영상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중심 비디오요금제’를 출시했던 LG유플러스는 데이터중심요금제 가입자들에게 동영상 전용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300MB면 300MB의 비디오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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