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퍼민트 Puppy&Dog보험'



 메리츠화재가 2015년 판매중단했던 펫보험을 재출시 합니다. 반려동물보험으로 불리고 있는 펫보험은 여러회사가 상품을 내놓았지만, 의미있는 실적이 없었습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보장하는 상품들도 출시했다가 접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보험사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금융감독기관도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한 메리츠 펫보험이 시장에 얼마나 반향을 일을킬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메리츠화재가 내놓은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은 3년간 반려견 의료비를 보장하네요. 사람이 가입하는 실비보험도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 재가입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반려견실비보험이 3년갱신으로 20세까지 보장한다고 합니다. 

 상품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50%와 70% 보장형을 구분했습니다. 또 3년간 보장하는 상품이라는 특징은 펫보험 판매하는 타회사와는 큰 차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 1년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거절이 가능하지만, 메리츠는 3년 주기로 늘렸다는 것이 반려견보험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메리츠화재 펫보험은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나 피부, 구강질환이 기본 보장대상에 포함되었네요. 여기에 수술을 포함한 입ㆍ통원 의료비는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은 사고당 1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합니다.  


 '펫퍼민트 Puppy&Dog보험'의 가입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로 만20세까지 보장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국내 거주하는 반려견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반려동물 등록번호를 보험사에 알려주면 보험료의 2%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견종별로 5가지 그룹으로 분류되어 보험료가 달라지네요. 예를 들어 몰티즈와 포메라니안 등이 포함된 'C플랜'의 경우 0세, 70% 보장형, 입·통원 의료비 500만원, 배상책임 1천만원으로 가정해 월 보험료 4만2천원으로 책정됩니다. 




 그동안 반려동물 보험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판매가 부진하고 소비자와 보험사가 모두 반기지 않아 영업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보, nh손보등이 판매를 하고 있었지요. 작년한해 동안 판매된 펫보험이 3천건이 안된다는 것이 시장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요. 


 그런데 메리츠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준비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과제 (보험연구원,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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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펫보험은 가입뿐아니라 사후 서비스에서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네요. 보험금 청구에 대해 1600여개의 동물병원과 제휴했습니다. 제휴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자동청구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가입자가 편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