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등산로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경기대학교에서 쭈욱 올라가는 광교산 등산로는 경기도 인근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가 아닐까 한다. 광교산이 그렇게 높은 산이 아니고 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근처에 있는 주민들도 주말 농장 등 체험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오르는 길에 지어져 11월 11일에 문을 연 '수원 로컬 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준 시장이다.
연혁을 보면 2015년 3월 시작된 공사가 완공되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를 갖추었다. 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예산은 수원시에서 22억 2천만원, 도비 2억, 국비 4억 9천만원으로 총 예산이 29억원이 들었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상·하광교동 주민들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은데 대해서 만든 시설이기도 하다.
오픈을 한겨울에 해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등산으로 오가는 분들이 호기심에 들러보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든든 하게 생긴 박물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동절기라 할 수 있는 12월부터 2월까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등산객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로컬푸드점에 너무 꽉 차있는 것도 사실은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약간 썰렁해보이지요.
늙은 호박만 크기별로 가격표가 붙여있습니다.
엄나무는 포장이 이쁘게 되어서 가격이 2,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근에서 키운 배추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딸기 한팩 구입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크기도 좋고 향도 좋고... 맛은 아직 ...
직매장 운영방식은 상·하광교동을 비롯해 수원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 예정이다. 지역 생산 농산물 판매에 95%를 지키기 위해서 생산부터 가격 결정까지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취한다.
또한 농산물의 판매금액에서 최소 85%는 생산자 몫으로 돌아가도록 역점을 두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직거래라서 가능 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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