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 수원 복선전철]
종합운동장에서 사당까지 가는 길은 항상 사람이 많다. 움직이는 버스가 혹시 전철이 아닐까 할 정도로 5분에 한대씩 오기는 하지만 경진여객의 7770은 좌석을 찾을수 없을때도 있다. 아예 일찍 나가거나 아주 늦게 나가거나 하지 않으면 일상적인 편안한 출퇴길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동안 추진되었다가 번번이 실패했던 전철노선이 들어선다고 한다. 2021년 완공으로 2022년부터 운행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이 생긴다.
원래 계획되었던 정거장에서 몇개가 더 늘어나기는 했다. 인구유입을 목적으로 아파트만 지었던 곳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설역에 목숨을 걸었다. 결국은 성공한 곳도 있고 실패한 곳도 있지만, 직선노선으로의 전철은 못보게 될 것 같다. 굴곡진 노선을 주기적으로 타고 다녀야 할 전망이다.
교육청삼거리역 또는 북수원역으로 불리는 곳도 대단위의 아파트 단지를 위해서 신설되고 있다. 장안구청역보다는 종합운동장 역이 훨씬 나은 이름 같지만, kt위즈 야구단이 그대로 있다면 아주 긴 역사이름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장안구청-kt위즈야구장 역'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kt가 10구단을 창설하면서 신규구장을 짓기로 했기때문에 인덕원 수원 전철이 들어설때면 장안구청역으로 단일화 할 것 같다.
국토교통부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설명하면서 전철 노선은 총 39.38km로 전구간이 지하터널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1년으로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예상 이용객은 하루에 13만명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정거장 수는 총 18개소로 인덕원역에서 동탄 KTX역까지 완행은 41분이 소요되고 급행은 32분이 걸려서 완행과 급행의 차이는 9분정도가 차이가 날 것이고 한다.
온동네 국회의원들이 지들이 열심히 해서 만들어진거라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당에서는 당대로 지들이 열심히 해서 되었다고 한다. 가장 큰 것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역 한 두개 신설을 위해서 열심히 뛰기는 했지만, 오히려 굴곡진 선로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다. 전철 노선이 완공될 때까지 자리에 있을 배지는 몇명이나 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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