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상상력

 


블루스 윌리스가 나왔던 허드슨호크에서 도둑이 털려고 했던 연금술의 최고 기술...

금을 만드는 기술

그안에 숨겨진 다빈치의 발명품들의 소개

 

또하나는 훔쳐가기 위해서 열심히 작업하는 도둑의 뒷모습에 항상 등장하는 일본제품들...

 

 

 


허드슨 호크 (1992)

Hudson Hawk 
7.2
감독
마이클 레만
출연
브루스 윌리스, 대니 아이엘로, 앤디 맥도웰, 제임스 코번, 리차드 E. 그랜트
정보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 미국 | 106 분 | 1992-01-00

 

 

'다 빈치'의 위대한 발명품

 

<모나리자>를 뛰어넘는 다 빈치의 눈부신 업적들
스푸마토 기법의 오묘한 색감만큼이나 신비와 미스터리 인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다 빈치.

 

 

그가 예술가이기 이전에 뛰어난 과학자였음은 익히 잘 알려진 바이죠.
하지만 그의 노트 속의 발명품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디지털을 이용해 3D로 다 빈치 노트 속의 장갑선(裝甲船), 권양기(捲揚機)와 비행용, 전쟁용, 작업용 및 수력 작업용 등의 기계류를 복원해 그의 숨겨진 과학자적인 업적을 들춰낸다면 여러분도 맘이 동하지 않고는 못 버틸 겁니다.

 

 

 

 

 

1. 비행장치

 

퍼덕이는 날개, 프로펠러, 비행 기계, 기계 날개(왼쪽부터)

 

 

 


2. 전쟁용 기계
발사대, 다연발표, 성벽 방어 장치, 낫이 달린 마차

 

 

△조립식 대포, 장갑차, 투석기, 연발대포

 

 

 

3. 수력으로 작동되는 장치

기계톱, 외륜선, 움직이는 다리

 

 

 


4. 작업 기계
△왕복 운동 장치, 쇠시리 제작 장치, 연마기

 

 

 

 

 

 

5. 악기
두개골 모양의 리라, 자동 드럼, 비올라 오르가니스타

 

 

 

 

 

 

6. 그 밖의 기계
△인쇄기, 주행기록계, 캠퍼스와 디바이더

 

  

 

 

놀라운 과학자로 거듭난 다 빈치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림 그리는 일보다 전쟁무기를 개발하거나 쓰임새도 확실하지 않은 엉뚱한 발명에 더 많은 열을 올린 사실을 혹시 알고 있었나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의 소재를 제공한 <최후의 만찬>을 그리면서 장갑차나 화염포를 개발하고 아름다운 미소의 대명사인 <모나리자>에 만족하지 않고 잠수함과 자전거 따위를 열정을 바친 다 빈치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더욱이 그의 전쟁무기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살상력을 지닌 죽음의 화신들이었다면 아름다운 화폭에 감춰진 그의 이면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가까이 다가가기에도 섬뜩한 낫 전차의 경우 말이 끄는 수레의 한복판에 사람 키만한 시퍼런 낫이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그 날개에 부딪쳐 몸통과 사지가 거침없이 토막 나서 나뒹구는 적군들의 울부짖음을 상상해보세요. 더 이상 평화주의자와 예술가로서 그를 미화시킨 역사적 기억들에 동조할 수만은 없을 거예요.

 

△ 낫이 달린 마차 : 긴 구동축에 의해 발생한 회전력은 기계의 앞쪽에 위치한 기어 시스템에 전달되어 마차의 주무기인 낫 네개를 회전시킨다.

 

 

 

 

진정 다 빈치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그가 남긴 발명 노트를 보면 기술자와 과학자, 공학자,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다 빈치를 추억하게 됩니다. 또한 그의 업적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아냈더라면 인류의 과학기술의 진보는 250년을 앞서갈 수 있었으리라는 학자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포탄 : 포탄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는 꿰매는 것이었고, 이는 정확도와 정밀도가 요구되므로 손으로 직접 했다.

 

 

 

다양한 종류와 대규모의 발명품으로 발현된 천재의 상상력


그렇다면 다 빈치의 머릿속에는 어떤 아이디어들이 번뜩이고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그의 발명품들은 전쟁용 무기를 시작으로 악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어요.
레오나르도의 발명품 가운데 가장 탁월하면서 비극적인 것으로 비행기계를 들 수 있어요. 솔개와 비둘기를 관찰하며 인간의 비행을 상상한 다 빈치는 수많은 관찰 끝에 박쥐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비행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물론 모든 포획할 수 있는 조류를 낱낱이 해부하고 나비와 잠자리와 꿀벌의 비행습성까지 두루 섭렵한 뒤에 내린 결론이었지요.
△잠자리 : 다 빈치가 비행 기계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출판점이었다. 그는 비행 기계의 연구를 위해 자연을 모티프로 삼았는데, 특히 곤충과 날아다니는 동물을 관찰했다.

 

 

 

 

 

그렇지만 자신이 고안한 초유의 비행기계를 공중에 띄우는 데 실패하고 맙니다. 인간의 어깻죽지 힘으로는 새의 날갯짓을 흉내 낼 수 없었으며, 새들이 공중으로 솟구치기 위해 날개를 퍼덕이는 것은 날개 아래쪽의 공기를 압축시켜서 밀어내고 그 반발력을 이용한다는 착오 때문이었지요. 또 압축된 공기가 밀려난 빈 자리에 주변 공기가 몰려들어서 새의 상승을 도와주면 새는 거뜬히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날개 상하에서 공기의 속도가 달라져 공기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양력으로 비행기가 뜬다는 사실이 400년 지난 지금 밝혀졌지요. 하지만 천재의 상상력은 지금도 놀랍지 않은가요?
△ 퍼덕이는 날개 : 추측컨대 다 빈치는 여러 종류의 퍼덕이는 날개를 계획하고 제작했을 것이다. 다 빈치는 더 많은 공기를 붙잡기 위해 새 날개의 관절을 모방한 것이다.

 

 

 

 

다 빈치는 빙글빙글 선회하며 떨어지는 단풍나무 씨앗의 원리를 이용해 수직상승 기계의 바람개비를 빠르게 돌리면 위로 뜰 수 있다고 생각해 헬리콥터도 발명했어요. 그의 과학적 전제는 모두 옳았습니다. 다 빈치는 당장 질기고 성긴 아마천에 녹말풀을 먹여 직경 5m의 프로펠러를 설계했어요.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면 자유자재로 상승과 하강이 가능하고 심지어 고정된 위치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을 터였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결과는 참담했지요. 프로펠러를 힘껏 돌렸지만 동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탓이예요. 만약 고출력 엔진을 장착할 수 있었더라면 그의 프로펠러는 멋지게 하늘 위로 솟아올랐을 겁니다.
△ 이 그림들은 기계를 작동하는 두 가지 가설을 보여준다. 두 경우 모두 다 빈치가 묘사했듯이 나선형 구조는 위에서 보았을 때 시계 방향으로 돌아 공기를 뚫고 올라간다. 회전 동작은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한다.

 

 

 

 

 

 

 

 

그 이외에도 태엽과 톱니바퀴로 작동되는 시계, 직조기, 제분기, 인쇄기 등 수많은 기계장치들은 다 빈치의 손을 거치며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게 되었어요. 당시의 인쇄기는 올리브기름 압착기를 겸했는데 낱장으로 눌러서 찍어내던 인쇄 시스템을 자동 연사식으로 개량한 것은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의 업적 중 하나입니다.
△인쇄기(위) : 이 장치의 정면에 위치한 큰 레버를 하번 가동하면 압력에 연결된 자동판이 종이를 밀어내면서 인쇄한다.
△컴버스와 디바이더(아래) : 작업을 위한 도구의 집합체로, 다 빈치의 가장 놀라운 업적은 기능가 미과 결합된 발명품들을 고안해냈다는 것인데, 바로 이 작품이 완벽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을 사랑했고 스스로 화가이자 음악가이기도 했던 다 빈치는 오르페우스극 무대 장치나 두개골 모양의 리라, 자동 드럼, 비올라 오르가니스타 등을 발명하여 현대인의 입가에 탄성을 멈추지 않게 만들었어요.




△비올라 오르가니스타 : 이 프로젝트를 단일 악기로 분류하기에는 매우 복합하다. 이 장치는 어깨에 걸쳐메고 건반을 연주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는데, 건반에 연결된 선은 말총으로 만들어진 현을 움직여 또 다른 소리를 낸다. 이때 현이 서로 미끄러지면서 내는 소리는 하프시코드ㆍ보디 바이올린에 더 흡사하다.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