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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발표한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국 25∼59세 남녀 1인가구 2천명에 대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의 42%가 여윳돈과 비상자금 마련을 위해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 형태는 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각종 포인트 적립으로 소액의 현금을 챙기는 ‘앱테크’나 배달 라이더, 소셜크레이터·블로그, 웹소설 창작 등 신생 부업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생활비가 부족해 부업을 한다는 이들은 전체의 14.1%에 불과하고, 시간이 남아서(19.4%), 여윳돈 마련을 위해(31.5%) 한다는 이들이 다수였다.

 

 

KB금융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월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2년 전 같은 조사 때(57.6%)와 비교해 크게 줄어 들었다. 저축 비중은 34.3%에서 44.1%로 크게 늘었다. 대출 상환에 쓰는 돈(11.7%)을 제외하면 소비와 저축 비중이 비슷한 비중으로 조사되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였다. 2020년 조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주택 유형은 연립·다세대주택(39.6%)이었는데, 올해는 아파트가 전체의 36.2%로 1위였다. 연립·다세대주택에 사는 이들은 35.3%,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이들은 19.6%였다. 1인 가구의 82.9%는 25평 미만의 소형 평수에 거주하지만, 2년 전에 비해 25평 이상 중·대형 평형에 사는 이들도 14%에서 17.1%로 소폭 늘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앞으로도 혼자 살고 싶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은 56.3%로 2년 전(56.2%)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30대 여성은 71.1%가 앞으로도 혼자 살고 싶은 의향을 나타냈다. 20대 여성(70.4%)이 그 뒤를 이었다. 2년 전 조사에 비해 20∼30대 여성 중 앞으로도 혼자 살고 싶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은 모두 늘었다. 남성은 혼자 살고 싶다고 대답한 연령은 20대만 늘었다. 다른 연령대의 남성들은 혼자 살고 싶다는 답변이 줄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연령대별로 ‘전체 가구 중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30∼49세 1인가구’ 356명과 나머지 1인 가구 920명을 비교해보니, 상위 10%의 월평균 소득은 570만원으로 나머지 1인 가구 평균 소득(288만원)의 2배에 이르렀다. 소득 상위 10%는 소득의 30.1%만 지출하고 35.8%(204만원)를 저축했다. 여윳돈의 절반 정도는 펀드와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의 28.6%(82만원)를 저축하고 여윳돈의 절반 가량을 예·적금에 넣어둔 것으로 조사되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상위 10% 1인 가구의 50.2%는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중 남성은 62.6%가 결혼을 원했지만, 여성은 29.8%만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대조를 보였다. 일반 1인 가구 중 결혼을 원하는 이들은 41.%로 소득 상위 10% 1인 가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남성은 51.2%가, 여성은 25.7%만 결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2022년 한국 1인가구 보고서.pdf
0.68MB
2022년 한국 1인가구 보고서_F.pdf
4.72MB

 

 

 

 

 

Posted by 프라이빗 뱅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