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일상)
영등포 타임스퀘어 모임-메드포갈릭에서
프라이빗 뱅커
2015. 1. 5. 21:52
송년회겸 해서 회사 근처 타임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지게 되어 있는데, 밝은 날 보는 것보다는 저녁에 봐야하는데, 아쉬움이 드네요.
말일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일찍 정리하고 동료들하고 점심식사하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5층에 있는 빕스를 목표로 갔는데, 말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다른곳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제일 만만한 4층 메드포갈릭으로 갔습니다. 각 층마다 커피마시면서 시간보내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밥먹으면서 1년동안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하려는 모임. 좋은 의도에 맞게 5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네요. 연말이라 빕스하고 대조적으로 사람이 적더라구요.
일단 빕스하고 다르게 메뉴를 골라야 한다는거.
그냥 세트메뉴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갈릭허그 스테이크 세트. 스테이크와 밥, 그리고 빵까지 있으니 메드포갈릭에서 먹어볼수 있는 메뉴는 다 먹어보는 거네요.
자몽에이드 한잔. 가격이 좀 있기는 하지만 술 안먹는 대신 시킨거라서 부담이 적지요. 맥주 두병 값이 안되는 가격이니 괜찮다고 위안. 물론 금방 마시고 콜라로 리필했습니다.
마지막 날이라서 무대를 세워놓고 공연준비를 하더라구요. 공연 같이볼 수 있는 가족을 불러올리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마지막날,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