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일상)

수원 야구장 증축이 많이 되었네요.

프라이빗 뱅커 2014. 10. 1. 23:46

증축된 수원 야구장



내년부터 KT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종합운동장의 일부였던 야구장인데, 공사가 많이 되었네요. 경수산업도로 타고 한일타운을 지나서 홈플러스에서 대각선으로 있는 야구장인데요.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4월달인가 지나가면서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봤더니 많이 달라졌네요. 기존의 야구장에 뼈대만 올려놓고 있었는데...







10월이 되자 마자 가봤더니 바로 경기를 치러로 될 만큼 외야 스탠드는 증축이 완료된 분위기 였습니다. 좌석도 대충 배치가 끝난것 같고, 마무리 공사 단계인것 같습니다. 어여 공사마치고 가까운곳에서 프로야구 진행되는 것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4월달에는 정말 뼈대만 앙상 했었는데, 이제는 모양이 좀 나오지요.  지난해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공한 수원야구장은 국도비 310여억원을 투입, 기존 2층의 내야석이 4층으로 증축돼 1만4천465석에서 2만200석으로 늘렸다고 하네요. 


조명탑은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조명을 설치해 눈부심을 최소화했고, 실내불펜을 실외불펜으로 변경하고 더그아웃, 물리치료실, 워밍업실 등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공간도 설치했다고 합니다. 또 본루 후면 관람석과 스카이박스 16실이 신축됐으며 외야석에는 스포츠펍, 홈런존에는 바비큐석, 커플존, 그린존 등이 설치되어서 관람객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밖에 심판실, 감독관실, 중계방송실 등 경기운영 관련시설이 확장됐고, 수유실과 여자화장실의 비율을 높여 여성 친화적이고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구장으로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이달말 완공 예정이고  수원야구장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최신형 3D 풀컬러 전광판은 내년 1월 설치된다고 합니다. 








 kt wiz 야구단은 2015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원야구장의 명칭을 지난 8월부터 응모전을 실시해 팬들이 보낸 683건 중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공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kt는 ‘위즈 파크’에 대해 ‘마법같이 놀랍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원 같은 야구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공식 명칭은 응모작 중 우수작 8개를 뽑아 일반인 투표와 사내 브랜드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정해졌습니다.  kt는 ‘위즈 파크’가 읽기 쉽고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분위기의 야구장을 만들고자 하는 구단의 의도 또한 담겨 있다고 합니다.  

 


▲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야구장 명칭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결정됐다. 

사진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이미지 모습./kt 위즈 제공



 수원시는 향후 5년간(5년 단위 연장) 수원야구장 및 부대시설의 독립적 관리운영을 kt스포츠에 위탁하고, 매점운영과 광고, 명칭사용 등 수익 사업권을 부여했습니다. 2015년에는 수원에 10구단이 들어서게 되네요. nc가 그랬던 것처럼 순위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