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일상)
한국교직원공제회15층 - 결혼식 참석차...
프라이빗 뱅커
2014. 5. 25. 22:57
주말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몇일 동안 덥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비가 내리네요
바람도 강하게 부는데, 여의도에 바람이 없었던 적이 없어서 원래부터 불었었는지 의심이 되네요.
친한 후배가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여의도에 들렀네요. 2주에 한번씩 들러서 이것저것 정보도 수집하고 했었는데, 일이 많아서 그것도 못하고 있네요.
주말의 여의도는 살짝 황량해야 하는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여의도 5번출구 앞에 있고, 식당은 14층과 15층을 사용하는데, 창문으로 보니 여의도 백화점이 보이네요. 너무 일찍 온 관계로 식을 시작하기 전에 식사하기로 하고 식당으로...
뷔페인줄 알았는데, 앉으면 나오는 한상차림이네요. 반찬은 많은데, 일단 먹을것은 별로 없네요. 마음에 드는 것은 음료수가 잔뜩이라는 것.
이것저것 먹을 거 고민안해도 된다는거.
밥이 일단 별로 여서 갈비탕에 기대를 걸었는데, 그것도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았네요. 잔치에 먹을게 너무 조졸한 것 같다는 느낌. 살짝 분노도 치미는데요. 아이까지 데리고 와서 편안하고 푸짐한 식사는 못할 줄 알았지만, 먹을게 너무 없었네요. 떡도 맛이 없었다는
교직원 공제회는 원래 식사가 맛이 없나봐요. 어쩔 수 없이 대충 먹고 나와서 사진 찍고 ifc몰로 가서 다시 식사 시작.
잔치 구경에서 먹을게 빠지니 좀 그렀네요. 싼맛에 하는 곳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인가봐요.
하여간 여의도를 오랜만에 들러서 ifc몰을 어쩔 수 없이 들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