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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역대 최다

프라이빗 뱅커 2022. 3. 12. 09:31

 

2021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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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3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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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3조4천억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도 늘어난 수준으로, 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40% 가까이 급증했다. 과목도 영어·수학뿐 아니라 국어·사회·과학 등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3천여 개 학급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2021년 사교육비 총액 23조 4천억원은 학생 수가 3만명 많았던 2020년(19조4천억원)은 물론이고, 학생 수가 13만명이나 많았던 2019년(21조원)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200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다이며 전년 대비 21%인 증가율도 사상 최고치다.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2021년 초·중·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5.5%였다. 2020년은 대면수업을 꺼렸던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탓에 참여율이 67.1%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8.4%포인트 뛰어올라 2019년(74.8%)을 뛰어 넘었다. 코로나19가 2년차로 장기화에 접어들었지만 학교 수업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결국 사교육 수요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 역시 6.7시간으로, 전년보다 1.5시간, 2019년보다 0.2시간 늘어났다.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는 학생을 포함한 전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7천원, 사교육 참여 학생은 48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5%, 8.0% 늘었다. 코로나19 초기 1년차에는 대면활동이 많이 제약을 받았었다. 하지만, 2년차 들어서 백신 접종, 대면 활동의 완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코로나 이전으로 상당한 회귀 현상을 보인것으로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갔다. 그러나 증가 폭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가팔랐다. 특히 초등학생이 코로나19로 한동안 사교육을 중단했다가 더 적극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학생 중 초등학생이 32만8천원으로 39.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중학생은 39만2천원(14.6% 증가), 고등학생이 41만9천원(6.0% 증가)으로, 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참여 학생의 사교육비 월 평균은 초등 40만원(18.5% 증가), 중등 53만5천원(5.5% 증가), 고등학교 64만9천원(1.0% 증가)이다. 학년별로는 참여 학생 기준 초6(44만5천원), 중3(57만2천원), 고1(65만5천원)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았다.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

 

 2021년 일반교과·논술 사교육비는 28만1천원으로 2019년(23만5천원), 2020년(23만9천원)보다 각각 19.3%, 17.6% 늘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일반교과 사교육비가 코로나19 유행 첫해 크게 감소했다가 지난해 대폭 상승했다. 2019년 17만2천원에서 2020년 15만8천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2020년보다는 31.9%, 2019년보다는 21.8%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결손을 사교육으로 메우려는 움직임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교과 사교육의 목적은 학교수업보충(50.5%), 선행학습(23.8%), 진학준비(14.2%), 보육(5.3%), 불안심리 해소(3.8%) 순으로 높았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사회·과학 과목의 2019년 대비 증가율이 영어와 수학 과목보다 높았다. 국어는 3만원으로 31.5%, 사회·과학은 1만6천원으로 26.1% 늘어났으며, 영어는 11만2천원으로 19.2%, 수학은 10만5천원으로 17.1% 각각 증가했다.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2019년 8만3천원에서 2020년 6만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8만3천원으로 돌아갔다. 그중 초등학생의 예체능 사교육비가 11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55.5% 늘어 2019년(11만8천원) 수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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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사교육비조사 | 통계청

초중고사교육비조사 초중고사교육비조사 연관조사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더보기+ 2021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담당자 정유헌 담당부서 복지통계과 전화번호 042-481-2276 게시일 2022-03-11 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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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
(단위: 만원, %)
구 분 전체학생 참여학생
전체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전체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2019 32.1 45.1 31.0 32.1 20.3 42.9 56.3 41.4 42.1 31.4
2020 30.2 45.3 29.3 29.3 19.2 45.0 60.5 43.8 43.2 33.1
2021 36.7 52.9 35.8 35.9 24.7 48.5 64.9 47.1 47.1 36.7
  증감률 21.5 16.6 22.4 22.4 28.4 8.0 7.2 7.6 8.9 10.8
  초등학교 32.8 47.3 32.0 32.0 23.5 40.0 54.0 38.9 38.7 31.3
중학교 39.2 52.6 39.6 38.7 26.8 53.5 67.1 52.8 52.8 41.4
고등학교 41.9 63.4 39.7 40.9 25.0 64.9 86.4 61.6 62.2 48.5
* 중소도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일반市의 洞지역

 

 

 

2021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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