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크랩

세계 시가총액 순위 -500위 진입은 3곳만

프라이빗 뱅커 2017. 9. 11. 23:56


세계 시가총액 순위 -한국 기업중 500위 진입은 3곳만



대한민국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다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다시 한번 2000선 밑으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보고서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위권 안에 한국기업은 3곳 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나고 나서 2010년에는 8곳이 진입했던 것을 보면 순위에서 사라진 기업이 많다. 500위 안에 진입한 기업은 8월 30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세계 13위) SK하이닉스(285위) 현대차(480위) 등이었다. 





2010년 말과 비교할때 삼성전자(43위), 현대차(258위), 현대모비스(371위), 포스코(219위), LG화학(405위), 현대중공업(300위), 신한금융지주(423위), KB금융지주(457위) 등이 전세계 시가총액 5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었다.  


7년이 지나 500위 안을 지킨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뿐이고 반도체 호황과 함께 sk하이닉스가 진입했다. 

131489592596893437_170904+(보도자료)+글로벌+시가총액+상위기업+상장+현황+v3_FN.hwp



한국거래소의 분석결과 한국의 5대 업종중에 반도체 이외에 자동차, 철강, 화학, 중공업은 시가 총액이 감소하거나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또한 글로벌 상위 500개 회사의 시가총액은 37조원이 넘어 우리돈으로 4경 2천조원이 넘었다고 한다. 2010년 대비 40%이상 증가한 수치다. 





 상위 500개사의 국적은 미국(48.3%), 중국(10.8%), 일본(4.9%), 영국(4.1%), 프랑스(3.9%), 독일(3.4%), 스위스(3.2%), 캐나다(2.3%), 네덜란드(2.2%), 호주(1.7%)등 주요 10개국에 84.7%가 집중됐다.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시총의 절반이 넘는 수치가 집중되었다. 상장 시장별로는 미국의 증권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기업의 시총이 각각 33.7%, 16.9%로 나타났다.